스마트폰 OLED 화면의 파란색 빛을 내는 소재를 만드는 기업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도전합니다. OLED 청색 발광재료 전문기업 에스에프씨 가 2026년 11월 18–19일 일반 청약을 진행합니다 (출처: DART 증권신고서, 2026년 10월 19일 제출).
이 공모주에서 먼저 봐야 할 숫자는 “75.5%” 입니다. 2025연도 매출의 75.5%가 삼성디스플레이 한 곳에서 나왔고, 2대주주도 삼성디스플레이가 99% 출자한 투자조합입니다. 공모가 밴드 31,600–36,100원은 최근 12개월 EBITDA에 비교기업 EV/EBITDA를 곱해 산정됐습니다. 이 글에서는 공모가 구조와 청약 전에 확인할 포인트를 증권신고서 수치로 정리합니다.
현재는 수요예측(11월 9–13일) 전 단계입니다. 확정 공모가와 기관 경쟁률은 수요예측 결과 발표 후 이 글에 업데이트됩니다.
에스에프씨 공모주 핵심 요약
| 항목 | 내용 |
|---|---|
| 기업명 | 에스에프씨 (대표 김용관) |
| 업종 | 사진용 화학제품 및 감광재료 제조업 (OLED 유기재료) |
| 시장 | 유가증권시장 (코스피) |
| 희망 공모가 | 31,600–36,100원 |
| 공모 주식수 | 5,000,000주 (신주 4,319,358주 + 구주매출 680,642주) |
| 공모 금액 | 1,580억–1,805억원 |
| 예상 시가총액 | 약 6,401억–7,313억원 |
| 대표주관사 | 미래에셋증권 |
| 공동주관사 | 한국투자증권 |
| 인수회사 | 삼성증권 |
| 수요예측 | 2026년 11월 9일 (월)–13일 (금) |
| 확정 공모가 공고 | 2026년 11월 17일 (화) |
| 일반 청약 | 2026년 11월 18일 (수)–19일 (목) |
| 납입·환불일 | 2026년 11월 23일 (월) |
| 상장 예정일 | 미정 (공시 확인 필요) |
(출처: DART 증권신고서, 2026년 10월 19일 제출)
예상 시가총액은 상장예정주식수 20,257,078주에 밴드 하단·상단을 곱한 값입니다.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는 2026년 10월 15일 승인됐습니다. 일정과 공모 조건은 증권신고서 정정 시 바뀔 수 있으니 청약 전 DART에서 최종본을 확인해야 합니다.
에스에프씨는 어떤 회사인가?
주요 사업: OLED “파란색” 소재
에스에프씨는 2000년 4월 설립된 OLED 유기재료 기업입니다. 최대주주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 호도가야화학(HODOGAYA CHEMICAL, 지분 52.96%) 입니다. OLED 발광층 소재 중 청색(Blue) 호스트·도판트 가 주력입니다 (출처: DART 증권신고서).
| 구분 | 내용 |
|---|---|
| 청색 호스트 점유율 | 2025년 매출 기준 시장 1위 (35.3%) |
| 청색 도판트 점유율 | 2025년 매출 기준 시장 2위 (23.0%) |
| 삼성디스플레이 채택 | 모바일용 청색 호스트·도판트 신제품 경쟁 최근 7년간 7회 연속 채택 |
| 사업부문 비중 (2025연도) | OLED 90.8%, 바이오(분자진단용 올리고) 8.9%, 미래(반도체 소재) 0.3% |
| 특허 | 1,303건 (등록 681건, 출원 중 618건) |
(출처: DART 증권신고서)
2025년 7월에는 승화정제 공정을 맡던 관계회사 렉쎌을 흡수합병해 핵심 생산공정을 내재화했고, 렉쎌의 반도체 포토공정 소재 사업을 미래사업부로 편입했습니다.
재무 현황: 3월 결산 법인이라는 점부터
에스에프씨는 3월 결산법인 입니다. 증권신고서의 “2025연도(제27기)“는 2025년 4월–2026년 3월을 뜻하므로, 12월 결산 기업과 같은 연도로 비교하면 안 됩니다.
| 구분 | 제26기 (24.4–25.3) | 제27기 (25.4–26.3) | 제28기 상반기 (26.4–26.9) |
|---|---|---|---|
| 매출액 | 1,581억원 | 1,608억원 | 1,058억원 |
| 영업이익 | 304억원 | 217억원 | 285억원 |
| 영업이익률 | 19.3% | 13.5% | 27.0% |
| 당기순이익 | 308억원 | 255억원 | 192억원 |
(출처: DART 증권신고서. 제28기 상반기는 외부감사인 검토를 받지 않은 가결산 수치)
숫자를 보면 두 가지 흐름이 보입니다.
- 제27기 수익성 하락: 매출은 1.7%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이 19.3%에서 13.5%로 떨어졌습니다. 회사는 연구개발비·소송 관련 비용 증가와 합병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를 이유로 듭니다 (출처: DART 증권신고서).
- 최근 반등: 제28기 1분기(4–6월) 매출은 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늘었고, 7–9월 가결산 영업이익은 약 175억원입니다. 다만 7–9월 수치는 외부감사인 검토 전이라 확정 실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재무구조는 탄탄한 편입니다. 2025연도 말 부채비율 16.40%, 유동비율 584.98%이며, 차입금은 최대주주 호도가야화학으로부터 빌린 엔화 차입금(2026년 6월 말 약 219억원)이 유일합니다 (출처: DART 증권신고서).
밸류에이션: 공모가 밴드 31,600–36,100원, 어떻게 나왔나?
비교기업과 산정 방식
주관사단은 최근 12개월(2025년 10월–2026년 9월) EBITDA에 비교기업 평균 EV/EBITDA를 곱하는 상대가치 방식을 썼습니다 (출처: DART 증권신고서).
| 단계 | 수치 |
|---|---|
| ① 최근 12개월 EBITDA | 599.9억원 |
| ② 비교기업 평균 EV/EBITDA | 13.39배 |
| ③ 순현금 (순차입금 마이너스) | 202.7억원 |
| ④ 신주 공모 유입자금 (밴드 하단) | 1,192.3억원 |
| ⑤ 적용 주식수 | 20,407,078주 |
| 주당 평가가액 [(①×②+③+④)÷⑤] | 46,210원 |
| ⑥ 할인율 | 31.62%–21.88% |
| 희망 공모가 | 31,600–36,100원 |
비교기업 8곳의 EV/EBITDA (2026년 2분기 LTM 기준)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비교기업 | EV/EBITDA |
|---|---|
| 솔브레인 | 11.42배 |
| 켐트로닉스 | 13.62배 |
| 엘케이켐 | 16.98배 |
| 피엔에이치테크 | 10.76배 |
| 한켐 | 17.13배 |
| 덕산네오룩스 | 6.63배 |
| 에스앤에스텍 | 14.38배 |
| 그린리소스 | 16.24배 |
| 산술평균 | 13.39배 |
(출처: DART 증권신고서)
체크해야 할 포인트
1. OLED 소재 비교기업의 배수는 평균보다 낮다
비교기업 중 OLED 소재 기업인 덕산네오룩스(6.63배)와 피엔에이치테크(10.76배)의 EV/EBITDA는 평균 13.39배보다 낮고, 덕산네오룩스는 8곳 중 가장 낮습니다. 반면 반도체 소재 비중이 큰 한켐(17.13배)·엘케이켐(16.98배)·그린리소스(16.24배)가 평균을 끌어올렸습니다. 증권신고서에는 상장예비심사 신청 당시 사업 이해 목적으로 제시한 유사기업과 최종 비교기업이 다르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비교기업 구성이 적절한지는 투자자가 직접 판단할 부분입니다.
2. 직전 분기 실적이 EBITDA를 크게 끌어올렸다
LTM EBITDA 599.9억원 중 가장 최근 분기(2026년 7–9월)가 223.6억원으로 약 37%를 차지합니다. 앞선 세 분기는 104억–156억원 수준이었습니다. 최근 분기 수치는 외부감사인 검토를 받지 않은 가결산 기준이라, 이 흐름이 이어지는지가 밸류에이션의 핵심 전제입니다.
3. PER로 다시 보면
같은 시가총액을 제27기 순이익 255억원에 대입하면 PER은 약 25.1배(하단)–28.7배(상단) 입니다. 제28기 상반기 순이익 192억원을 단순히 2배로 연환산(384억원)하면 약 16.7–19.0배로 낮아집니다. 어느 실적을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체감 가격이 크게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투자 포인트 / 주의 포인트
투자 포인트
- 청색 소재 점유율 상위권: 2025년 청색 호스트 1위(35.3%), 청색 도판트 2위(23.0%)이며 삼성디스플레이 모바일용 신제품 경쟁에서 최근 7년간 7회 연속 채택됐습니다 (출처: DART 증권신고서).
- 9년 연속 흑자: 2017 사업연도 이후 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고, 제27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31억원입니다.
- 장기 의무보유 비율: 최대주주 호도가야화학·대표이사(공동목적보유확약)와 2대주주 SVIC(자발적)가 상장 후 2년 6개월 의무보유를 약속했습니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은 24.17%입니다.
- 사업 다각화 시도: 바이오(분자진단·핵산치료제용 올리고)와 반도체 포토공정 소재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다만 2025연도 미래사업부 매출은 4.7억원으로 초기 단계입니다.
주의 포인트
- 고객 집중도: 2025연도 매출 중 삼성디스플레이 75.5%, 최대주주 호도가야화학 9.4%로 상위 2곳 비중이 약 85%입니다. 공급사는 유기재료 세트 교체 때마다 경쟁 평가로 다시 선정됩니다 (출처: DART 증권신고서).
- 특허소송: 진행 중인 소송 5건이 모두 청색 발광재료 특허 관련입니다. LG화학이 제기한 소송은 2026년 9월 17일 1심에서 손해배상금 80억원 지급 판결이 나왔고, 회사는 항소했습니다. 청구금액은 339억원으로 제27기 영업이익(217억원)보다 큽니다. 회사는 대상이 구형 제품이라 영업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합니다.
- 중국 경쟁 심화: 중국 소재업체가 2025년 청색 도판트 시장에서 22.2%를 확보하면서 에스에프씨의 청색 도판트 점유율은 전년 대비 11.8%p 하락했습니다.
- 전방 시장 둔화 전망: 증권신고서가 인용한 전망에 따르면 중소형 OLED 시장은 2025년 424억 달러에서 2026년 377억 달러로 줄어든 뒤 2030년까지 정체가 예상됩니다.
- 재무제표 심사 진행: 한국공인회계사회가 2026년 7월 제27기 재무제표 심사에 착수했고, 10월 중 종료 예정입니다. 지적 사항이 나오면 신고서 정정이나 상장 일정 지연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공모자금 사용 계획
| 용도 | 금액 (하단 기준) | 내용 |
|---|---|---|
| 설비 증설 | 658억원 | 음성공장 반응기 11대→30대, 충주공장 정제기 29대→54대, 평가장비·바이오 합성설비 등 |
| 건물 신축 등 | 약 677억원 | 연구소 신축, 품질·평가·출하 공장 신축 등 |
(출처: DART 증권신고서. 순수입금 1,335억원 전액 시설자금, 2027–2030년 집행 계획. 구주매출 대금 215억원은 회사로 유입되지 않음)
청약 전략 (주관사별)
| 증권사 | 역할 | 일반청약 배정물량 | 최고 청약한도 (일반 등급 기준) |
|---|---|---|---|
| 미래에셋증권 | 대표주관 | 937,500–1,125,000주 | 46,000–56,000주 |
| 한국투자증권 | 공동주관 | 250,000–300,000주 | 4,000–5,000주 |
| 삼성증권 | 인수회사 | 62,500–75,000주 | 3,000–3,600주 |
(출처: DART 증권신고서. 등급별 우대 한도는 증권사마다 다름)
일반청약자 배정은 공모주식의 25–30%(1,250,000–1,500,000주)이며, 우리사주조합에 20%(1,000,000주)가 우선배정됩니다. 우리사주 미청약분이 생기면 공모주식의 5% 이내에서 일반청약자 몫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증거금률은 세 증권사 모두 50%, 최소 청약은 20주 입니다.
균등배정 최소 증거금
| 확정 공모가 | 최소 청약 20주 금액 | 증거금 (50%) |
|---|---|---|
| 31,600원 (하단) | 632,000원 | 316,000원 |
| 36,100원 (상단) | 722,000원 | 361,000원 |
일반청약 물량(최소 1,250,000주)의 절반 이상이 균등배정이므로, 균등 물량은 미래에셋증권 약 468,750주, 한국투자증권 약 125,000주, 삼성증권 약 31,250주 이상입니다(하단 물량 기준 단순 계산). 증권사별 균등 물량이 다르므로, 청약자 수가 많이 몰리는 증권사일수록 1인당 배정이 줄거나 추첨이 될 수 있습니다.
비례배정과 기회비용
비례 경쟁률 1,000:1, 공모가 36,100원을 가정하면 1주를 받으려면 1,000주(3,610만원)를 청약해야 하고, 증거금은 1,805만원입니다. 증거금은 11월 18일 납입 후 11월 23일 환불되므로 약 5일간 묶이는 자금의 기회비용 도 함께 따져봐야 합니다. 1,805만원을 연 3% 파킹통장에 두었을 때 5일 이자는 약 7,400원(세전)입니다.
수요예측 결과 확인 체크포인트
| 확인 항목 | 확인할 내용 |
|---|---|
| 확정 공모가 | 밴드 내 위치 (하단·상단·초과 여부), 11월 17일 공고 |
| 기관 경쟁률 | 참여 기관 수와 경쟁률 |
| 의무보유확약 비율 | 기관 물량 중 상장 후 바로 팔 수 없는 비율 |
| 공모주식수 변경 | 신고 수량의 80–120% 범위 내 조정 여부 |
| 재무제표 심사 결과 | 정정신고서 제출 여부, 일정 변경 여부 |
수요예측 결과는 통상 청약 직전 공시되며, 위 항목은 DART와 각 주관사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권신고서도 수요예측 경쟁률이 기관의 실제 투자 수요를 그대로 보여주는 지표는 아니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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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에스에프씨 공모주 청약일과 환불일은 언제인가요?
에스에프씨 청약은 어느 증권사에서 하나요?
에스에프씨 균등배정 최소 증거금은 얼마인가요?
에스에프씨 특허소송은 어떤 상황인가요?
에스에프씨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은 얼마인가요?
투자 안내
이 글은 투자에 대한 일반 정보를 제공하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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