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을 비교하거나 협상, 이직을 고민할 때 가장 궁금한 것은 실제로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입니다. “2026년에는 월급을 얼마쯤 받게 될까?”라는 질문은 특정 시기와 관계없이, 연봉을 판단해야 하는 모든 순간에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아직 2026년의 모든 세율과 보험 요율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매년 변동 폭이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기준으로도 충분히 현실적인 예측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말 기준 정보를 바탕으로 2026년 연봉 실수령액이 어떻게 계산되는지 정리해봅니다.
2026년 연봉, 세전과 세후가 다른 이유
우리가 계약서에 적는 연봉은 세금과 4대보험이 공제되기 전 금액입니다. 여기에서 법적으로 정해진 항목들이 공제된 뒤에 실제로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이 세후 실수령액입니다. 2026년에도 이 기본적인 계산 구조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주요 공제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4대보험 (2025년 말 기준)
- 국민연금: 급여의 4.5%
- 건강보험: 급여의 3.545% (+ 장기요양보험료)
- 고용보험: 급여의 0.9%
- 산재보험: 회사 전액 부담
일부 요율은 2026년 초 조정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세금
- 소득세: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기준 원천징수
- 지방소득세: 소득세의 10%
실수령액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
같은 연봉이라도 실제 수령액은 개인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다음 요소들이 실수령액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비과세 소득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항목으로, 대표적으로 식대(월 20만 원 한도)와 차량유지비(월 20만 원 한도)가 있습니다. 비과세 소득이 많을수록 세후 실수령액은 증가합니다.
부양가족 수 역시 중요한 변수입니다. 배우자나 자녀, 부모님 등 부양가족이 있을 경우 소득세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20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추가 세액 공제가 적용되어 실수령액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조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을 확인하려면 계산기를 통해 직접 계산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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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
본 글과 표는 2025년 말 기준 공지된 요율을 바탕으로 계산한 예측 결과입니다.
2026년 확정 요율 발표 후 실제 실수령액과는 일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계산기를 통해 개인 조건을 반영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6년 연봉별 월 실수령액 예시
아래 표는 부양가족 1인(본인), 비과세 소득 0원을 기준으로 2025년 말 요율을 적용해 계산한 예시입니다.
| 세전 연봉 | 월 급여(세전) | 2026년 예상 월 실수령액 |
|---|---|---|
| 3,000만 원 | 250만 원 | 약 221만 원 |
| 3,500만 원 | 291만 원 | 약 255만 원 |
| 4,000만 원 | 333만 원 | 약 288만 원 |
| 4,500만 원 | 375만 원 | 약 320만 원 |
| 5,000만 원 | 416만 원 | 약 351만 원 |
| 5,500만 원 | 458만 원 | 약 383만 원 |
| 6,000만 원 | 500만 원 | 약 415만 원 |
| 7,000만 원 | 583만 원 | 약 476만 원 |
| 8,000만 원 | 666만 원 | 약 535만 원 |
| 1억 원 | 833만 원 | 약 647만 원 |
위 금액은 참고용이며, 실제 실수령액은 개인의 조건과 2026년 확정 요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6년 연봉 실수령액, 계산으로 확인하세요
연봉이나 월급은 감으로 판단하기보다 숫자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유리지갑(Glasswallet)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를 활용해 2026년의 급여 흐름을 미리 확인하고, 연봉 비교나 협상, 재무 계획에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