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PA를 검색하면 “미국 공인회계사”라는 말은 많이 보이지만, 실제로 얼마가 드는지는 한 번에 계산하기 어렵습니다. 한국 응시자는 시험 자체가 달러 결제이고, 학력평가와 국제 응시 수수료가 붙습니다.
2026년 9월 기준으로 보수적으로 잡으면, 강의비를 빼고도 약 390만원부터 예산을 봐야 합니다. 여기에 리뷰코스나 학점 보완, 재응시가 붙으면 총액은 600만–1,000만원대 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AICPA 비용, 한국 응시는 왜 390만원부터 볼까
AICPA는 한국 국가자격이 아니라 미국 각 주 회계위원회가 면허 요건을 관리하는 CPA 라이선스 경로입니다. 시험은 Uniform CPA Examination이고, AICPA는 시험 콘텐츠와 채점을 담당하며 NASBA와 Prometric이 응시 절차와 시험장 운영에 관여합니다 (AICPA & CIMA, 2026년 9월 확인).
한국에서 시험장을 잡아 응시하려면 기본 시험 비용 외에 International Administration Fee 가 붙습니다. NASBA 국제 응시 안내는 South Korea를 국제 응시 가능 국가로 listed하고, 인도 외 국제 지역의 추가 수수료를 과목별 390달러 로 안내합니다 (NASBA, 2026년 9월 확인). 4과목을 모두 한국에서 보면 이 항목만 1,560달러 입니다.
| 항목 | 공식 기준 | 원화 환산 |
|---|---|---|
| NIES 학력평가 | 240달러 | 약 32만원 |
| 국제 응시 수수료 | 390달러 x 4과목 | 약 210만원 |
| 주별 시험 수수료 예시 | 268.59달러 x 4과목 | 약 145만원 |
| 공식 직접비 소계 | 약 2,874달러 | 약 390만원 |
| 리뷰코스·교재 | 민간 상품별 상이 | 약 200만–500만원 이상 |
원화 환산은 2026년 9월 6일 전후 1달러 약 1,345원 수준의 시장 환율을 둔 단순 계산입니다 (Xe·Wise 환율 페이지, 2026년 9월 확인). 카드사 해외결제 환율, 브랜드 수수료, 결제일 환율에 따라 실제 청구액은 달라집니다.
위 표의 주별 시험 수수료는 Virginia Board of Accountancy가 2026년 여름 뉴스레터에서 안내한 과목당 268.59달러 를 예시로 둔 계산입니다. 실제 application fee와 examination fee는 관할 주별로 다르므로, 본인이 지원할 State Board 또는 CPAES 화면에서 최종 확인해야 합니다 (Virginia Board of Accountancy, 2026년 8월; NASBA FAQ, 2026년 9월 확인).
AICPA 시험 구조는 4과목, 총 16시간입니다
2026년 Candidate Guide와 AICPA 시험 안내에 따르면 CPA Exam은 4개 섹션, 총 16시간 시험입니다. 공통 Core 3과목은 AUD, FAR, REG이고, Discipline은 BAR, ISC, TCP 중 1개를 선택합니다 (NASBA Candidate Guide, 2026년 5월판; AICPA & CIMA, 2026년 9월 확인).
각 섹션은 4시간 시험이고, 합격 기준은 과목별 75점 이상 입니다. AICPA의 2026 Blueprints는 시험 범위와 문항 유형, 영역별 비중을 안내하며, Blueprints는 보통 연 1–2회 게시됩니다 (AICPA & CIMA, 2026년 6월 23일 게시 자료).
| 구분 | 과목 | 성격 | 비용 관점 |
|---|---|---|---|
| Core | AUD | 감사와 증명 | 회계감사 경험이 없으면 강의 의존도 상승 |
| Core | FAR | 재무회계와 보고 | 범위가 넓어 재응시 리스크가 큼 |
| Core | REG | 세법과 규제 | 미국 세법 배경지식 보완 필요 |
| Discipline | BAR/ISC/TCP 중 1개 | 심화 선택과목 | 커리어 방향에 맞춰 골라야 재학습 비용 감소 |
시험은 연중 상시 응시에 가깝지만, 예약 가능 좌석은 Prometric 시험장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NASBA FAQ는 시험 예약을 최소 5일 전에는 해야 하고, 원하는 날짜 확보를 위해 45일 전 예약을 권장한다고 안내합니다 (NASBA FAQ, 2026년 9월 확인).
학력평가와 주 선택을 잘못하면 돈보다 시간이 더 듭니다
한국 대학 졸업자는 보통 본인의 학점과 학위를 미국 주별 요건에 맞춰 평가받아야 합니다. NASBA International Evaluation Services는 CPA Examination and/or Licensure용 국제 학력평가 수수료를 240달러 로 안내합니다. 추가 학력평가와 관할 주 변경 평가는 각각 130달러 입니다 (NIES, 2026년 9월 확인).
문제는 240달러 자체가 아니라 주 선택 오류 입니다. NASBA FAQ는 국제 학력평가 보고서가 특정 jurisdiction 기준으로 작성되며, 다른 주 지원에 그대로 쓸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즉 뉴욕, 워싱턴, 괌, 몬태나 등 어느 주로 갈지 잘못 고르면 평가비보다 더 큰 시간 손실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실수 | 바로 드는 비용 | 숨은 비용 |
|---|---|---|
| 응시 주를 먼저 정하지 않음 | 평가 재진행 130달러 가능 | 서류 대기 수주 |
| 학점 요건을 과소평가 | 부족 학점 수강료 추가 | 시험 시작 시점 지연 |
| NTS 유효기간을 놓침 | 해당 과목 재신청 | 국제 수수료·시험비 손실 가능 |
| 여권 영문명 불일치 | 예약 변경·문의 비용 | 시험장 입실 리스크 |
한국 응시자는 “시험 공부” 전에 학점표, 영문 성적증명서, 여권 영문명, 응시 주 요건을 먼저 맞춰야 합니다. 이 단계가 늦어지면 리뷰코스를 결제해도 실제 시험 예약을 못 잡는 기간이 생깁니다.
독학 vs 학원, 총액 차이는 400만원 이상 벌어질 수 있습니다
AICPA는 시험 응시료보다 준비 방식에서 비용 차이가 크게 납니다. 이미 회계 전공이고 영어 회계 용어에 익숙하다면 문제은행 중심으로 갈 수 있지만, 비전공자라면 FAR과 REG에서 강의 의존도가 높아집니다.
한국 수험생이 실제 예산을 잡을 때는 아래처럼 나누는 편이 안전합니다.
| 준비 방식 | 현금 예산 | 맞는 사람 | 주의점 |
|---|---|---|---|
| 공식 직접비만 | 약 390만–450만원 | 강의·교재를 이미 가진 사람 | 재응시 1회만 생겨도 즉시 증가 |
| 저가 리뷰코스 | 약 600만–750만원 | 회계 전공자·영어 독해 가능자 | 질문·첨삭 지원은 제한적일 수 있음 |
| 종합 학원형 | 약 800만–1,200만원 | 비전공자·직장 병행자 | 환급·연장 조건을 확인해야 함 |
| 학점 보완 포함 | 약 1,000만원 이상 | 응시 학점이 부족한 사람 | 시험 전 단계에서 시간이 길어짐 |
여기서 “공식 직접비”는 최소선입니다. 시험을 한국에서 보는 순간 국제 응시 수수료만 4과목 기준 약 210만원이므로, 단순히 미국 내 응시자 비용표만 보고 예산을 잡으면 부족합니다. 반대로 미국 출장이나 체류 중 시험을 보는 선택지도 있지만, 항공권·숙박·휴가 비용을 더하면 항상 싸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재응시 1과목의 기회비용은 100만원에 가깝습니다
AICPA 비용 계산에서 가장 아픈 부분은 재응시입니다. 한국 시험장 기준으로 한 과목을 다시 보면 주별 시험·신청 수수료에 국제 응시 수수료 390달러 가 다시 붙습니다. 카드 청구 환율과 관할 주 비용을 합치면 한 과목 재응시 예산은 90만–110만원대 로 보는 게 보수적입니다.
시간 비용까지 넣으면 더 큽니다. 직장인이 평일 저녁과 주말을 써서 한 과목을 80시간 더 공부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2026년 최저임금 10,320원 으로만 환산해도 시간 비용은 약 83만원 입니다 (고용노동부, 2026년 적용 최저임금). 실제 연봉이 더 높다면 기회비용은 더 커집니다.
| 상황 | 현금 추가 | 시간 비용 | 합계 체감 |
|---|---|---|---|
| 1과목 재응시 | 약 90만–110만원 | 약 83만원 | 약 170만–190만원 |
| 2과목 재응시 | 약 180만–220만원 | 약 166만원 | 약 350만원 이상 |
| NTS 만료 후 재신청 | 주별 신청료 추가 | 예약 대기 | 계획 전체 지연 |
| 학점 보완 지연 | 수강료 별도 | 시험 시작 전 수개월 | 리뷰코스 유효기간 손실 |
그래서 AICPA는 “최소 비용으로 빨리 볼까?”보다 “재응시를 줄이는 스케줄을 어떻게 짤까?”가 더 중요합니다. FAR처럼 범위가 넓은 과목을 너무 이르게 잡으면, 응시료를 아끼려다 재응시로 더 크게 나갈 수 있습니다.
한국 CPA와 비교하면 AICPA는 비용 구조가 완전히 다릅니다
한국 공인회계사 시험은 장기 수험과 전업 기회비용이 핵심이고, AICPA는 달러 결제·국제 응시료·주별 요건 관리가 핵심입니다. 한국 CPA의 연봉과 수험비 회수기간은 공인회계사 연봉 7,525만원 분석에서 따로 계산했습니다.
AICPA가 유리한 사람은 대체로 명확합니다. 외국계 기업, 해외 자회사 회계, IFRS/US GAAP 리포팅, 글로벌 내부통제, 회계법인 해외 업무처럼 미국 회계 자격의 신호 가 실제 업무와 연결되는 경우입니다.
반대로 국내 회계사 독립 업무, 감사인 자격, 국내 전문직 라이선스 자체가 목표라면 AICPA만으로 대체되지 않습니다. AICPA는 미국 주별 면허 체계의 자격이고, 한국 공인회계사와 법적 권한이 다릅니다. 이 차이를 혼동하면 비용 대비 기대효과를 과대평가하기 쉽습니다.
결론: AICPA는 390만원 시험이 아니라 1,000만원 프로젝트로 봐야 합니다
AICPA를 한국에서 준비한다면 공식 직접비만 약 390만원부터 출발합니다. NIES 학력평가 240달러, 국제 응시 수수료 1,560달러, 주별 시험·신청 수수료, 해외결제 환율이 기본입니다. 여기에 리뷰코스와 교재, 부족 학점, 재응시까지 붙으면 현실적인 총예산은 600만–1,000만원대 입니다.
따라서 먼저 할 일은 강의 결제가 아닙니다. 응시 주를 정하고, 학점 요건을 확인하고, 4과목을 몇 개월 안에 통과할지 계획해야 합니다. 이 3가지를 확정한 뒤에 강의를 골라야 AICPA 비용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AICPA 비용은 최소 얼마인가요?
AICPA 시험을 한국에서 볼 수 있나요?
AICPA 시험은 몇 과목인가요?
AICPA 합격 기준은 몇 점인가요?
AICPA와 한국 공인회계사는 같은 자격인가요?
안내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