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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년 5월 14일

행정사 시험 응시료 65,000원, 학원비 200만원 더하면? 합격률 10.4%의 진실

행정사 시험 응시료(1차 25,000원+2차 40,000원), 학원·인강 비용, 면제 조건, 2025년 합격률 10.43%까지 — 합격까지 진짜 드는 돈을 정리합니다. 공무원 경력 면제로 비용 절감하는 방법도.

“행정사 응시료 65,000원만 내면 된다”는 말, 절반만 맞습니다. 실제로 합격까지 들어가는 돈은 응시료 + 학원비 + 교재비 + 등록비 까지 합쳐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 수준입니다. 그런데 2025년 제13회 행정사 2차 시험 일반행정사 합격률은 9.74% — 10명 중 1명만 붙는 시험에 그 돈을 거는 게 맞을까요? (한국산업인력공단, 2025년 9월 발표 기준)

이 글은 응시료부터 학원비, 면제 조건, 합격 후 등록비까지 — 행정사 자격증을 따려고 할 때 실제로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돈 을 단계별로 정리합니다. 공무원 경력으로 시험 자체를 면제받는 방법까지 포함했습니다.

행정사 시험 비용 구조 인포그래픽

행정사 시험 응시료, 정확히 얼마?

한국산업인력공단(Q-Net)에서 시행하는 행정사 시험의 응시료는 차수별로 다릅니다. 일반 응시자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Q-Net, 2025년 기준).

구분1차 시험2차 시험합계
일반 응시자25,000원40,000원65,000원
1차 면제자 (서류제출)40,000원40,000원
1차 전과목+2차 일부 면제자40,000원40,000원 (면제 외 과목 응시)

납부는 전자결제(신용카드·계좌이체·가상계좌)만 가능하며, Q-Net 행정사 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와 수수료 결제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시험은 매년 1회만 시행됩니다. 1차에서 떨어지면 다음 해까지 1년을 기다려야 하므로, 응시료보다 시간 비용이 훨씬 큽니다 (Q-Net, 2025년 기준).

행정사 시험은 일반행정사 / 외국어번역행정사 / 해사행정사 3종으로 나뉘는데, 응시료는 모두 동일합니다. 다만 외국어번역행정사는 본인이 응시하는 외국어 인증서(TOEIC·HSK·JLPT 등)도 별도로 준비해야 하므로 어학시험 비용(보통 5만원대)이 추가됩니다.

시험 과목과 일정, 그리고 합격률 9.74%

행정사 시험은 1차 객관식(과목별 25문항) + 2차 논술형으로 구성됩니다. 2025년 기준 일정과 결과를 보면 난이도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2025년 제13회 행정사 시험 공고 기준).

1차 시험 (필수 3과목, 객관식 25문항씩)

  • 민법(총칙), 행정법, 행정학개론
  • 5월 31일 시행 → 응시 6,320명 / 합격 2,518명 → 합격률 39.84%
  • 과락(40점 미만) 1과목이라도 있으면 불합격

2차 시험 (논술형, 일반행정사 기준 4과목)

  • 민법(계약), 행정절차론, 사무관리론, 행정사실무법
  • 9월 27일 시행 → 일반행정사 응시 2,648명 / 합격 258명 → 합격률 9.74%
  • 전체 평균 합격률은 10.43% 로 역대 최저치 (한국산업인력공단, 2025년 12월 합격자 공고)
시험 구분2024년 합격률2025년 합격률추세
1차 시험44.66%39.84%하락
2차 일반행정사약 12%9.74%하락
2차 외국어번역행정사25.00%상대적 높음
2차 해사행정사16.66%응시자 매우 적음

10명 중 1명만 붙는 시험인 만큼, 응시료 6.5만원보다 준비 기간에 들어가는 학원비·교재비·시간 비용 이 진짜 부담입니다.

학원비·인강비, 진짜 큰 비용은 여기서

응시료가 아니라 준비 비용 이 행정사 자격증의 진짜 비용입니다.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차 + 2차 풀패키지 인강 (에듀윌·박문각 등)

학습 옵션가격대특징
1차 단과 인강30–60만원과목별 결제, 직장인이 부담 적게 시작
2차 단과 인강50–80만원논술형이라 첨삭 포함되면 비쌈
1+2차 풀패키지100–200만원합격할 때까지 무제한 수강 옵션 다수
합격 환급반150–250만원합격 시 일부/전액 환급, 미합격 시 부담 큼
실강 학원 (서울 종로 등)200–300만원시즌별 종합반, 교재 별도

에듀윌과 박문각이 시장 점유율 상위 2개사로, 시즌별 얼리버드 할인(10–20만원)이 자주 진행됩니다. 합격하면 수강료 100% 환급하는 상품도 있으나, 환급 조건(특정 강의 수강률·모의고사 응시 등) 이 까다로워 실제 환급률은 높지 않다는 점은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에듀윌 행정사, 2026년 기준).

교재비 (별도)

  • 1차 기본서 + 기출문제집: 8–15만원
  • 2차 답안작성 교재 + 모의고사: 10–20만원
  • 합계 약 20–35만원 추가

독학파의 비용 시뮬레이션

학원 없이 기본서·기출문제집만으로 도전한다면 응시료 6.5만원 + 교재비 30만원 + 모의고사 응시료 약 5만원 = 약 41만원 으로 가능합니다. 다만 2차 논술형은 첨삭 없이는 답안 작성법을 익히기 어려워, 2차 응시 직전 단과반(약 50–80만원)이라도 듣는 합격자가 다수입니다.

면제 조건 — 공무원 경력으로 1차 면제 또는 2차 일부 면제

행정사법 제9조에 따라 일정 자격을 갖춘 사람은 1차 시험을 면제받거나, 1차 시험 전과목 + 2차 시험의 일부 과목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행정사법 제9조, 2020.6.9 개정 / 시행일 2022.11.15 기준).

1차 시험 면제 (제9조 제1항)

  • 경력직공무원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7급 이상의 직에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 외국어번역행정사: 대학에서 외국어 전공 학사학위 취득 후 외국어 번역 업무 5년 이상 종사
  • 외국어번역행정사: 대학원에서 외국어 전공 석사·박사학위 취득 후 외국어 번역 업무 3년 이상 종사
  • 행정사 자격이 있는 사람이 다른 종류의 행정사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경우

1차 전과목 + 2차 일부 과목 면제 (제9조 제2항)

  • 경력직공무원으로 15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6급 이상의 직에 8년 이상 근무한 사람
  • 경력직공무원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5급 이상의 직에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 외국어번역행정사: 외국어 학사 + 번역 업무 7년 이상 또는 석·박사 + 번역 업무 5년 이상

행정사법은 “1차·2차 전부 면제” 조항이 없습니다. 제2항 대상자도 2차 시험의 2분의 1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과목 만 면제되며, 나머지 2차 과목은 응시·합격해야 합니다 (행정사법 제9조 제2항, 2020.6.9 개정).

면제 신청 시 유의사항

면제 신청 시 단순 재직증명서가 아니라 ‘경력직공무원으로서 근무한 기간과 직급’을 명시한 증명서 가 필요합니다. 다만 공무원으로 근무 중 파면·해임, 강등·정직에 해당하는 징계처분을 받은 사유가 있으면 제9조 제3항에 따라 면제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행정사법 제9조 제3항, 2015.5.18 신설).

시험 면제 대상자도 응시원서·서류 제출과 별도 수수료 납부가 필요합니다. 2차 시험만 응시하는 1차 면제자는 응시료 40,000원, 그 외 행정수수료는 Q-Net 공고를 통해 확인하세요 (Q-Net 행정사, 2025년 기준).

기회비용 — 200만원 들여서 얻을 게 뭔가?

행정사 자격증의 진짜 가치는 응시료가 아니라 합격 후 어떻게 활용하느냐 에 달려 있습니다. 비용 대비 효과를 따져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행정사 평균 연봉 (직업 형태별)

진로연봉/수입 범위비고
행정사사무소 취업2,800만–5,000만원초봉 낮음, 경력 쌓이면 상승
일반 행정사 개업초기 3,000만–6,000만원자리 잡기까지 1–2년
특화 분야 개업7,000만–1억원+토지보상·비자·음주운전구제 등
공무원 부업 (퇴직 후)사례별 편차 큼행정 경험 활용

특화 분야가 핵심입니다. 일반 민원 대행만으로는 변호사·세무사·법무사 등 인접 전문직과의 경쟁에서 밀리기 쉽고, 특정 분야 전문성 (출입국 비자, 토지보상, 건축 인허가 등)을 갖춰야 1억 원 이상의 수입이 가능합니다. 같은 사무 전문직군이라도 변리사 연봉 현실 이나 노무사 연봉 구조 와 비교하면 행정사는 특허·노무처럼 명확한 독점 영역이 없다는 한계가 더 잘 드러납니다.

손익분기점 계산

학원 풀패키지 200만원 + 응시료 6.5만원 + 교재비 30만원 = 약 236만원 을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행정사 개업으로 월 30만원의 추가 수입을 얻을 경우 약 8개월이면 본전. 다만 평균 1차 합격까지 1–2년, 2차 합격까지 추가 1–2년이 걸리므로 준비 기간 동안의 기회비용 (직장인이라면 야간·주말 시간, 휴직 시 월급)이 학원비보다 훨씬 큽니다.

자격증 따도 개업 안 하면?

행정사 자격증은 의사·변호사처럼 ‘있기만 해도 가치 있는’ 자격증이 아닙니다. 행정사회 등록 + 사무소 개설 + 영업 활동이 있어야 수입이 발생합니다. 자격증만 따고 등록하지 않으면 명함에 적을 수 있을 뿐 직접적 수입은 없습니다.

합격 후 등록·개업 비용도 잊지 말 것

시험 합격이 끝이 아닙니다. 행정사로 활동하려면 추가 비용이 듭니다 (대한행정사회 등록 안내, 2026년 기준).

필수 등록 절차와 비용 (개략)

  1. 대한행정사회 입회·등록비: 약 50–150만원 (협회별·지역별 편차)
  2. 연회비: 약 30–50만원/년
  3. 신규 행정사 교육 수료: 교육비 별도 (수십만원대)
  4. 시·군·구청 사무소 신고: 수수료 약 1만원 수준
  5. 사업자등록 (세무서): 무료
  6. 사무실 임대·집기: 임대 시 보증금·월세 별도

개업 초기 비용 시뮬레이션 (서울 기준)

  • 협회 등록·교육비: 약 150만원
  • 사무실 보증금 (소형 오피스): 500만–2,000만원
  • 인테리어·집기·간판: 200만–500만원
  • 홍보(블로그·검색광고): 월 30–100만원

자택을 사무소로 등록할 수 있어 임대료를 아끼는 행정사도 많지만, 고객 미팅이 잦은 업무 특성상 별도 사무실이 신뢰도 면에서 유리합니다. 행정사회 등록비와 연회비는 협회마다 차이가 있으니 가입 전 정확한 금액을 본인이 가입할 협회에 직접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행정사 시험 응시료는 얼마이고, 면제자도 돈을 내나요?
일반 응시자는 1차 25,000원 + 2차 40,000원 = 총 65,000원입니다. 1차 시험을 면제받는 경우 2차 응시료 40,000원만 납부합니다. 행정사법 제9조 제2항(1차 전과목 + 2차 일부 과목 면제)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면제되지 않는 2차 과목에 응시·합격해야 자격이 부여됩니다. (Q-Net, 2025년 기준)
학원 안 다니고 독학으로 합격하는 사람도 있나요?
1차는 독학 합격자가 적지 않게 있으나, 2차 논술형은 답안 작성 훈련 없이 통과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2025년 일반행정사 2차 합격률이 9.74%였던 점을 고려하면, 최소 2차 단과 인강(50–80만원)이나 모의고사 첨삭은 받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총비용 약 80–120만원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 몇 년 근무하면 행정사 시험이 면제되나요?
1차 시험 면제는 경력직공무원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7급 이상의 직에 5년 이상 근무한 경우입니다. 1차 전과목 + 2차 일부 과목 면제는 ① 15년 이상 근무 + 6급 이상 8년 이상 또는 ② 10년 이상 근무 + 5급 이상 5년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행정사법은 1·2차 전부 면제 조항이 없으므로, 제2항 대상자도 면제되지 않는 2차 과목은 합격해야 합니다. (행정사법 제9조, 2020.6.9 개정)
행정사 자격증만 따고 등록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자격증 자체는 평생 유효합니다. 다만 행정사 업무를 수행하려면 대한행정사회 등록 + 사무소 신고가 필수이며,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행정사 명칭을 사용하거나 업무를 대행하면 행정사법 위반입니다. 합격만 받아두고 나중에 개업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행정사 자격증, 변호사·법무사·세무사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행정사는 행정기관 제출 서류 작성·신청 대행이 주 업무로, 소송 대리(변호사)·등기(법무사)·세무 신고 대행(세무사) 같은 독점 영역은 없습니다. 따라서 일반 업무로는 인접 전문직과 경쟁에서 불리하고, 출입국·토지보상·건축 인허가 등 특정 분야 전문성을 갖춰야 차별화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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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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