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P 응시료는 50,000원 입니다. 여기까지는 어디서나 나오는 숫자인데, 정작 중요한 건 “그래서 합격까지 총 얼마 쓰는가”입니다. 교재 한 권, 기출문제집, 필요하면 인강, 그리고 떨어졌을 때 다시 낼 응시료까지 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이 모르는 게 하나 더 있습니다. 만 34세 이하 청년이 자격증 응시료를 50% 감면받는 제도가 있는데, ADsP는 그 대상이 아닙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만 지원하는 사업이고, ADsP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이기 때문입니다. 청년이든 아니든 5만원은 깎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 글은 ADsP 자격증 비용을 2026년 기준으로 시나리오별 총비용, 감면이 안 되는 이유, 재응시 기회비용까지 계산합니다.
ADsP 자격증 비용, 응시료 5만원에 뭐가 더 붙나
ADsP의 정식 명칭은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Advanced Data Analytics Semi-Professional) 입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시행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이며, 공인자격 제2022-05호로 등록돼 있습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DataQ, 2026년 기준).
응시료는 검정수수료 50,000원 이고, 결제는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만 가능합니다. 접수 후 2시간 안에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됩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DataQ 접수 안내, 2026년 기준).
여기에 학습비가 얼마나 붙느냐로 총비용이 갈립니다.
| 준비 방식 | 응시료 | 학습비 | 예상 총비용 | 적합한 사람 |
|---|---|---|---|---|
| 기출 위주 독학 (무료 강의 활용) | 50,000원 | 0–20,000원 | 약 50,000–70,000원 | 통계·전공 기초가 있거나 시간 여유가 있는 사람 |
| 교재 중심 독학 | 50,000원 | 28,000–50,000원 | 약 78,000–100,000원 | 처음이지만 혼자 공부가 되는 사람 |
| 온라인 인강 | 50,000원 | 50,000–180,000원 | 약 100,000–230,000원 | 비전공자, 한 회차에 끝내고 싶은 사람 |
| 오프라인 학원·단기 특강 | 50,000원 | 250,000원 이상 | 약 300,000원 이상 | 관리 없이는 진도가 안 나가는 사람 |
| 국민내일배움카드 인강 + 교재 자부담 | 50,000원 | 약 30,000원 (교재) | 약 80,000원 | 훈련 과정 요건을 충족하는 재직자·구직자 |
교재비의 기준선은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수험서 가격으로 잡는 게 현실적입니다. 데이터에듀 『2026 최신개정 ADsP 데이터분석 준전문가』(윤종식, 684쪽)는 정가 31,000원, 온라인 서점 판매가 27,900원 입니다 (예스24, 2026년 9월 기준). 기출문제집을 따로 사면 2만원 안팎이 더 붙습니다.
인강은 폭이 큽니다. 최저가 기준 49,000원 대 과정부터 있고 (와우패스 ADsP 강의 안내, 2026년 기준), 종합 패스 상품은 10만원대 후반까지 올라갑니다. 즉 “ADsP 자격증 비용”은 7만원대에서 23만원대 사이 어디에 착지하느냐의 문제입니다.
2026 ADsP 시험일정, 남은 회차는 제51회 한 번뿐
ADsP는 연 4회 시행됩니다. 2026년은 제48회부터 제51회까지이고, 공식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DataQ 2026년도 데이터자격시험 일정).
- 제48회: 접수 1월 5–9일, 시험 2월 7일(토), 발표 3월 6일
- 제49회: 접수 4월 13–17일, 시험 5월 17일(일), 발표 6월 5일
- 제50회: 접수 7월 6–10일, 시험 8월 8일(토), 발표 8월 28일
- 제51회: 접수 9월 28일–10월 2일, 시험 10월 31일(토), 발표 11월 20일
이 글을 쓰는 2026년 9월 28일이 제51회 접수 첫날 입니다. 접수는 시작일 10:00부터 마감일 17:59:59까지만 열리고, 공식 사이트(dataq.or.kr)에서만 받습니다.
비용 관점에서 중요한 건 2026년에 남은 ADsP 시험일정이 제51회 하나뿐 이라는 점입니다. 이번 회차를 놓치면 다음 기회는 2027년 상반기 첫 회차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연 4회 일정을 그대로 대입하면 약 3개월 이상 공백이 생기고, 취업·이직 일정에 자격증을 맞춰야 하는 사람에게는 이게 응시료 5만원보다 훨씬 비싼 비용입니다.
환불 규정도 미리 알아두는 편이 좋습니다.
| 취소 시점 | 환불액 | 제51회 기준 날짜 |
|---|---|---|
| 접수 마감일 17:59:59까지 | 100% 환불 | 2026년 10월 2일 17:59:59까지 |
| 접수 마감 후 – 시험 5일 전 17:59:59까지 | 50% 환불 | 2026년 10월 26일 17:59:59까지 |
| 시험 5일 전 18:00:00 이후 | 환불 불가 | 2026년 10월 26일 18:00 이후 |
입원, 직계가족 사망, 감염병 확진·격리,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 사유는 증빙 제출 시 전액 환불 예외가 적용됩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DataQ 환불 안내, 2026년 기준). 다만 예외 사유와 증빙 요건은 시행기관 규정에 따르므로, 실제 신청 전에 공식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ADsP 독학 8만원 vs 인강 23만원, 어디서 갈릴까
ADsP 시험은 3과목·객관식 50문항·90분 으로 치러지고, 실기가 없습니다. 응시자격은 제한이 없어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DataQ ADsP 안내, 2026년 기준).
- 데이터 이해
- 데이터분석 기획
- 데이터분석
합격 기준은 총점 60점 이상, 그리고 과목별 40% 미만이면 과락 입니다. 실기가 없고 필기 한 번으로 끝나는 구조라서, 코딩 실습 환경을 따로 갖출 필요가 없습니다. 독학 비용이 낮게 유지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독학이냐 인강이냐는 이렇게 갈립니다.
- 독학으로 충분한 경우: 통계·경영·컴퓨터 계열 기초가 있고, 과목별 40% 과락만 피하면 되는 구조를 이해하는 사람. 교재 1권 + 기출 반복으로 총 8만원대 에 끝낼 수 있습니다.
- 인강이 싸게 먹히는 경우: 3과목 용어 자체가 처음이고, 한 회차에 반드시 붙어야 하는 사람. 인강비 10만원을 더 쓰는 것이 재응시 5만원 + 3개월 대기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ADsP 합격률은 시행기관이 회차별로 공식 공개하지 않습니다. 수험 커뮤니티와 학원 자료에서는 50–70% 수준으로 언급되지만, 이는 비공식·추정치 이므로 난이도 판단의 절대 기준으로 쓰기는 어렵습니다. 공식 확인이 불가능한 수치라는 점을 감안해 학습 계획을 세우는 편이 안전합니다.
청년 응시료 50% 감면, ADsP는 왜 안 되나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만 34세 이하 청년에게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50% 를 지원합니다. 1인당 연간 최대 3회, 원서 접수 시 자동 적용되는 구조입니다 (고용노동부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문제는 지원 범위입니다. 이 사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 을 대상으로 하고, 큐넷 원서접수 화면에서 자동 적용되는 구조입니다. ADsP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 이라 애초에 이 목록에 없습니다.
그럼 “국가기술자격을 고르면 되나” 싶은데, 데이터 분야는 여기서도 사정이 다릅니다. 국가기술자격인 빅데이터분석기사 역시 시행기관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고 원서접수도 데이터자격검정(dataq.or.kr)에서 받습니다. 큐넷 접수 종목이 아니라서 청년 자동 감면 구조에 올라타지 않고, 실제로 데이터자격검정 검정수수료 안내에도 감면·청년지원 항목이 없습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DataQ 접수 안내, 2026년 기준). 즉 데이터 자격증은 어느 쪽을 골라도 응시료 할인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자격증 | 자격 구분 | 응시료 | 청년 50% 감면 |
|---|---|---|---|
| ADsP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 국가공인 민간자격 | 50,000원 | 대상 아님 |
| SQLD (SQL 개발자) | 국가공인 민간자격 | 50,000원 | 대상 아님 |
| 빅데이터분석기사 | 국가기술자격 | 필기 17,800원 + 실기 40,800원 = 58,600원 | 큐넷 접수 종목 아님 |
| ADP (데이터분석 전문가) | 국가공인 민간자격 | 필기 80,000원 + 실기 70,000원 = 150,000원 | 대상 아님 |
이 표에서 읽을 건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응시료만 보면 빅데이터분석기사(58,600원)가 ADsP(50,000원)보다 비쌉니다. 다만 빅데이터분석기사는 실기(CBT 프로그래밍)가 있고 대졸·경력 등 응시자격 요건이 붙습니다. ADsP는 응시 제한이 없고 객관식 필기 한 번으로 끝나므로, 8,600원 차이는 사실상 난이도와 진입장벽의 차이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둘째, 상위 자격으로 올라가면 응시료가 3배로 뜁니다. 데이터분석 전문가(ADP)는 필기 8만원 + 실기 7만원으로 응시료만 15만원입니다. 그런데 ADP 응시자격에는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자격 보유자”가 포함돼 있어, ADsP가 학위·경력 요건을 우회하는 응시 경로가 됩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DataQ ADP 안내, 2026년 기준). 5만원짜리 ADsP를 먼저 붙는 게 비용 면에서 합리적인 진입점이라는 뜻입니다.
감면 대상 종목과 예산 소진 시점은 매년 공고로 달라질 수 있으니, 국가기술자격을 함께 고려한다면 접수 전에 큐넷 공고와 접수 화면의 최종 결제금액을 직접 확인하세요.
국비지원으로 인강비를 줄이는 쪽이 현실적
응시료는 깎을 수 없지만, 학습비는 줄일 여지가 있습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로 ADsP 대비 과정을 수강하면 훈련비 상당 부분이 지원됩니다. HRD-Net에 등록된 훈련기관의 ADsP 과정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단, 두 가지를 착각하면 예상 밖의 자부담이 생깁니다.
- 응시료는 훈련비가 아닙니다. 내일배움카드는 훈련 과정 수강료를 지원하는 제도이고, 시험 응시료 50,000원은 별도로 본인이 냅니다.
- 교재비는 대체로 자부담입니다. 훈련기관 안내에서도 교재는 카드로 결제되지 않아 별도 결제해야 한다고 명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재 2.8만–3.1만원은 그대로 나가는 셈입니다.
즉 내일배움카드를 쓰더라도 최소 8만원 안팎(응시료 5만 + 교재 3만) 은 잡아야 합니다. 그래도 인강을 정가로 결제하는 시나리오(약 10만–23만원)와 비교하면 학습비 쪽에서 크게 절약됩니다. 지원 비율과 자부담률은 훈련 과정·개인 요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신청 전에 HRD-Net에서 해당 과정의 자부담금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카드 발급과 지원 한도 구조는 국민내일배움카드 사용법에서 함께 보면 계산이 빠릅니다.
시험 D-Day 계산기
제51회 시험일(10월 31일)까지 남은 날짜로 교재 진도와 하루 학습량을 역산해보세요
기회비용: 한 번 떨어지면 실제로 얼마 더 드나
ADsP 비용을 응시료 5만원으로만 보면 재응시 리스크가 안 보입니다. 불합격 시 붙는 비용을 전부 세어보면 이렇습니다.
| 항목 | 추가 비용 | 설명 |
|---|---|---|
| 재응시 응시료 | 50,000원 | 회차마다 새로 접수·결제 |
| 개정 교재 재구매 | 0–31,000원 | 해를 넘기면 개정판 구매 가능성 |
| 추가 인강·특강 | 0–180,000원 | 독학 실패 시 방식 전환 비용 |
| 대기 시간 | 약 3개월 이상 | 연 4회 일정, 2026년은 제51회가 마지막 |
| 채용·가점 일정 지연 | 금액 환산 어려움 | 공고 마감 전 자격 취득 불가 시 |
가장 아픈 항목은 맨 아래 두 줄입니다. ADsP는 공공기관·기업 채용에서 서류 가점이나 우대 요건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가점 인정 여부와 배점은 채용공고마다 다릅니다. 지원하려는 공고가 요구하는 시점까지 자격증이 안 나오면, 5만원을 아끼고 아낀 게 아니라 지원 기회 자체를 놓치는 셈이 됩니다.
반대 방향으로도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ADsP 취득으로 연봉이 자동으로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내 자격수당이나 승진 가점이 있는 회사라면, 월 3만원 수당만으로도 1년에 36만원입니다. 인강까지 포함한 총비용 23만원을 8개월 안에 회수하는 계산이 나옵니다. 자격수당이 실제 월급에서 어떻게 잡히는지는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로 세후 기준으로 확인해보면 체감이 다릅니다. 물론 수당 유무와 금액은 회사 규정에 따라 다르고, 없는 회사도 많습니다.
실무 관점에서 한 가지 더. ADsP는 코딩 없는 개념·기획 중심 시험이라, SQL 실무 능력을 증명하는 자격과는 역할이 다릅니다. 데이터 직무를 노린다면 SQLD 자격증 비용과 함께 놓고 순서를 정하는 편이 총지출 관리에 유리합니다. AI 쪽 자격을 같이 보고 있다면 AICE 자격증 비용도 응시료 수준이 크게 달라 비교해볼 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ADsP 응시료는 2026년 기준 얼마인가요?
ADsP도 청년 응시료 50% 감면을 받을 수 있나요?
ADsP 독학 비용은 총 얼마나 드나요?
2026년 ADsP 시험일정에서 지금 접수 가능한 회차는 언제인가요?
접수했다가 취소하면 응시료를 돌려받나요?
내일배움카드로 ADsP 응시료도 지원받을 수 있나요?
안내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결론: 5만원이 아니라 8만원부터, 감면은 없다고 잡으세요
ADsP 자격증 비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응시료 50,000원 은 고정값이고, 청년 감면 같은 할인이 없습니다
- 현실적 최소선은 8만원대 (응시료 + 교재 1권)
- 비전공자가 인강까지 쓰면 10만–23만원, 내일배움카드를 쓰면 8만원 수준 으로 다시 내려옵니다
- 가장 비싼 항목은 재응시가 아니라 연 4회뿐인 일정을 놓쳐 생기는 대기 시간 입니다
특히 2026년은 제51회(10월 31일)가 마지막 회차입니다. 접수는 10월 2일 17:59:59에 닫히고, 그 전에 취소하면 전액 환불이라 일단 접수해두고 공부 상태를 보며 판단하는 편이 손실이 적습니다. 시험일까지 남은 기간을 기준으로 교재 진도를 역산하려면 시험 D-Day 계산기로 하루 분량을 먼저 나눠보세요.
참고 자료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자격검정(dataq.or.kr) — 2026년도 데이터자격시험 일정, ADsP·ADP·빅데이터분석기사 검정 안내, 자격별 검정수수료, 접수·환불 규정
- 고용노동부 —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 고용노동부 HRD-Net —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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