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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년 8월 4일

PG 수수료 3.4%인데 월매출 1,000만원이면 37만원 빠질까?

쇼핑몰 PG 수수료는 카드 2.9–3.4%, 계좌이체 1.8–2.0%, 가상계좌 200–400원처럼 결제수단별로 다릅니다. 월매출 1,000만원 기준 실제 정산 차이와 부가세, 정산주기, 계약 전 체크포인트를 계산했습니다.

쇼핑몰을 열 때 PG 계약을 대충 넘기면 정산일마다 “왜 이렇게 덜 들어왔지?”가 됩니다. 카드 수수료가 3.4% 라고 적혀 있어도 끝이 아닙니다. PG 수수료에는 보통 부가세 10% 가 별도로 붙고, 결제수단에 따라 계좌이체·가상계좌·휴대폰결제 수수료가 다르게 빠집니다.

월 카드 매출이 1,000만원이고 PG 카드 수수료가 3.4%라면 순수 수수료는 34만원입니다. 여기에 부가세 10%가 붙으면 실제 차감액은 37만4,000원 입니다. 같은 매출이라도 가상계좌 중심이면 몇만원으로 줄 수 있고, 휴대폰결제 비중이 높으면 40만원을 넘길 수 있습니다.

PG 수수료 3.4%인데 월매출 1,000만원이면 37만원 빠질까?

PG 수수료는 카드 수수료와 다릅니다

PG는 온라인 상점이 카드사, 은행, 간편결제사와 각각 직접 붙지 않아도 결제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결제대행 서비스입니다. 토스페이먼츠 개발자 문서는 PG사가 상점과 여러 결제기관 사이의 결제 데이터를 중계하고, 그 대가로 상점에서 결제 수수료를 받는 구조라고 설명합니다 (토스페이먼츠 개발자센터, 2026년 8월 확인).

오프라인 매장의 카드단말기 비용과 헷갈리면 안 됩니다. 오프라인 단말기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와 VAN 구조가 중심이고, 온라인 쇼핑몰은 PG 계약 수수료 + PG 수수료 부가세 + 정산주기 가 핵심입니다. 기존 카드단말기 수수료 글이 매장 단말기 비용을 다뤘다면, 이 글은 온라인 결제창을 붙이는 쇼핑몰·예약 서비스·디지털 판매자의 정산 비용을 봅니다.

PG 정산표에서 실제로 확인해야 할 항목은 보통 4개입니다.

  • 매출액: 결제 완료 금액에서 취소 금액을 뺀 금액
  • PG 수수료: 결제수단별로 부과되는 순수 이용료
  • PG 부가세: PG 수수료에 붙는 10% 세금
  • 입금 정산액: 매출액에서 수수료와 부가세, 보류금 등을 뺀 실제 입금 예정액

토스페이먼츠 상점관리자 안내도 PG 수수료와 PG 부가세를 구분해 보여주며, PG 수수료 합은 두 항목을 더한 값이라고 설명합니다 (토스페이먼츠 상점관리자 안내, 2026년 8월 확인). 그래서 “3.4%니까 34만원”에서 멈추면 실제 입금액이 맞지 않습니다.

결제수단별 수수료, 카드만 보면 틀립니다

공개 요금표를 기준으로 보면 일반 쇼핑몰 PG 수수료는 결제수단별로 꽤 다릅니다. 토스페이먼츠는 일반 카드 3.4%, 가상계좌 건당 400원, 계좌이체 2.0%, 상품권 9.0%, 휴대폰결제 실물상품 3.5%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수수료 부가세 10%는 별도입니다 (토스페이먼츠 PG 수수료, 2026년 8월 확인).

나이스페이는 베이직 기준 카드 3.20%, 가상계좌 300원, 계좌이체 2.00%, 휴대폰 4.00%를 공개하고, 프리미엄 기준 카드 2.90%, 가상계좌 200원, 계좌이체 1.80%, 휴대폰 3.00%를 안내합니다. 역시 수수료 부가세 10%는 별도입니다 (나이스페이 전자결제 요금, 2026년 8월 확인).

결제수단 토스페이먼츠 일반 나이스페이 베이직 나이스페이 프리미엄
신용·체크카드 3.4% 3.20% 2.90%
계좌이체 2.0% (최저 200원) 2.00% 1.80%
가상계좌 건당 400원 건당 300원 건당 200원
간편결제 3.4% + 일부 추가수수료 가능 3.20% 2.90%
휴대폰결제 실물 3.5%, 디지털 7.0–8.0% 실물 4.00% 실물 3.00%

이 표만 보면 나이스페이 프리미엄이 무조건 싸 보입니다. 하지만 프리미엄은 가입비·연관리비·정산한도 같은 조건을 같이 봐야 합니다. 공개 요금표상 나이스페이 프리미엄 가입비는 55만원이고, 토스페이먼츠는 가입비 22만원과 연관리비 11만원을 안내합니다. 실제 계약은 호스팅사·업종·심사 결과·프로모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최종 견적서 기준으로 다시 비교해야 합니다.

월매출 1,000만원이면 얼마 빠질까

월매출 1,000만원이 전부 국내 카드 결제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PG 수수료 부가세 10%까지 포함하면 체감 차감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수료율 순수 PG 수수료 부가세 10% 실제 차감액
3.4% 34만원 3.4만원 37.4만원
3.20% 32만원 3.2만원 35.2만원
2.90% 29만원 2.9만원 31.9만원
1.90% 19만원 1.9만원 20.9만원

3.4%와 2.9%의 차이는 0.5%p뿐이지만, 월매출 1,000만원이면 부가세 포함 월 5만5,000원, 연간 66만원 차이입니다. 월매출 5,000만원이면 연간 차이는 330만원으로 커집니다. 작은 쇼핑몰도 수수료율 0.3–0.5%p를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가상계좌와 계좌이체는 싸지만 전환율 비용이 있습니다

수수료만 보면 가상계좌가 압도적으로 싸 보입니다. 건당 300원짜리 가상계좌라면 10만원 주문 100건, 총 1,000만원 매출에도 PG 수수료는 3만원이고 부가세 포함 3만3,000원입니다. 카드 3.4%의 37만4,000원과 비교하면 한 달에 34만원 이상 차이납니다.

하지만 결제수단은 수수료율만으로 고르면 안 됩니다.

  • 카드: 수수료는 높지만 결제 완료율이 높고 할부가 가능
  • 계좌이체: 수수료는 낮지만 은행 인증·한도·이탈 가능성 존재
  • 가상계좌: 건당 수수료는 낮지만 입금 대기, 미입금 주문 관리 필요
  • 휴대폰결제: 편하지만 수수료가 높고 디지털 상품은 더 비쌀 수 있음
  • 간편결제: 전환율에는 유리하지만 일부 간편결제 추가 수수료 확인 필요

예를 들어 객단가 10만원 상품 100건을 모두 카드로 받으면 수수료가 37만4,000원입니다. 가상계좌로 받으면 수수료는 3만3,000원 수준입니다. 그런데 가상계좌 전환율이 카드보다 5건만 떨어져도 매출 손실은 50만원입니다. 이 경우 수수료 34만원을 아끼려다 매출 50만원을 잃는 구조가 됩니다.

그래서 실무 판단은 이렇게 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즉시 구매·충동구매 상품: 카드·간편결제 우선
  • B2B·고액 견적 상품: 계좌이체·가상계좌 적극 노출
  • 예약금·학원비·정기 결제: 카드와 계좌이체를 함께 제공
  • 10대·소액 디지털 상품: 휴대폰결제 수수료와 전환율을 함께 테스트

판매가와 원가, PG 수수료를 같이 넣어 실제 마진을 보려면 마진율 계산기에서 수수료율을 직접 입력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진율 계산기로 PG 수수료 반영하기

판매가, 원가, 배송비, 광고비와 PG 수수료를 넣어 실제 남는 금액을 계산하세요.

계산하기

2026년부터 PG 수수료 공시와 고지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PG 수수료는 민간 계약이라 회사별·업종별·매출 규모별로 달라집니다. 그래서 “어느 PG가 제일 싸다”보다 중요한 질문은 내 계약서에 어떤 수수료가 어떻게 고지되는가 입니다.

금융위원회는 2025년 8–10월 기간 17개사의 카드·선불 결제수수료율 공시 결과를 발표하면서, 공시 대상이 기존 11개사에서 17개사로 확대됐고 외부수취 수수료와 자체수취 수수료를 구분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바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원회, 2026년 1월 13일 보도자료).

또 2026년 7월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자금융업자는 가맹점 수수료 고지 때 전자금융결제 서비스 제공 대가인 결제 수수료를 구분해 고지 해야 하고, 계약 체결·갱신·수수료 부과기준 변경 시점에 고지하도록 규정 개정이 추진됐습니다. 가맹점에게 불리하게 부과기준을 바꾸는 경우에는 변경 1개월 전 고지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금융위원회, 2026년 7월 15일 보도자료).

계약 전에는 최소한 아래 7가지를 확인하세요.

  1. 카드 수수료가 일반 수수료인지, 영세·중소 우대 적용 후 수수료인지
  2. 수수료 표기가 VAT 별도인지 포함인지
  3. 계좌이체 최저 수수료, 가상계좌 건당 수수료
  4. 간편결제 추가 수수료 또는 포인트 결제 수수료
  5. 에스크로, 가상계좌 환불, 계좌 유효성 인증 같은 부가서비스 수수료
  6. 정산주기와 보증보험·정산한도 조건
  7. 취소·부분취소·환불 시 원 수수료가 반환되는지

특히 “카드 2.9%” 같은 숫자만 보고 계약하면 위험합니다. 계좌이체는 싸지만 최저 수수료가 있고, 가상계좌 환불은 별도 수수료가 붙을 수 있으며, 해외 결제나 휴대폰 디지털 상품은 일반 카드보다 훨씬 비쌀 수 있습니다.

기회비용: 0.5%p 차이를 1년으로 보면

PG 수수료율 차이는 작아 보이지만, 매출이 반복되면 고정비처럼 누적됩니다. 카드 수수료 3.4%와 2.9%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둘 다 VAT 별도라고 가정합니다.

월 카드 매출 3.4% VAT 포함 2.9% VAT 포함 연간 차이
500만원 18.7만원 15.95만원 33만원
1,000만원 37.4만원 31.9만원 66만원
3,000만원 112.2만원 95.7만원 198만원
5,000만원 187만원 159.5만원 330만원

월매출 3,000만원 쇼핑몰이면 0.5%p 차이가 연 198만원 입니다. 이 돈은 광고비, 상세페이지 촬영, CS 외주비로 다시 쓸 수 있는 금액입니다. 반대로 가입비 55만원을 내고 수수료율을 0.5%p 낮출 수 있다면, 월 카드 매출 1,000만원 기준 약 10개월이면 회수됩니다.

다만 가장 싼 PG가 항상 최선은 아닙니다. 결제창 안정성, 카드사 심사 속도, 정산주기, 개발 문서, 쇼핑몰 솔루션 연동, 장애 대응까지 비용입니다. 결제가 실패하거나 정산이 늦어지는 손실은 수수료율 0.2%p보다 클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PG 수수료 3.4%는 부가세 포함인가요?
공개 요금표에서는 보통 VAT 별도로 안내됩니다. 예를 들어 3.4%가 VAT 별도라면 실제 차감액은 3.4%에 대한 부가세 10%를 더한 3.74%로 봐야 합니다. 월 카드 매출 1,000만원이면 37만4,000원입니다.
쇼핑몰 PG 수수료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와 같은 건가요?
같지 않습니다. 오프라인 카드단말기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와 VAN 구조가 중심이고, 온라인 쇼핑몰은 PG사가 결제창·정산·결제기관 연동을 제공하면서 PG 수수료를 받는 구조입니다. 온라인 PG 계약서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가상계좌가 카드보다 무조건 유리한가요?
수수료만 보면 유리하지만 전환율 손실이 생길 수 있습니다. 10만원 주문 100건 기준 가상계좌 수수료는 몇만원 수준이지만, 미입금으로 5건만 이탈해도 매출 50만원을 잃습니다. 고액·B2B 상품에는 유리하고 즉시 구매 상품에는 카드·간편결제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PG 계약 전 가장 먼저 볼 숫자는 무엇인가요?
카드 수수료율보다 먼저 VAT 별도 여부와 정산주기를 보세요. 같은 3.0%라도 VAT 별도면 체감은 3.3%이고, 정산이 5일인지 7일인지에 따라 운영자금 부담이 달라집니다. 그다음 계좌이체 최저 수수료, 가상계좌 건당 수수료, 환불 수수료를 확인하면 됩니다.
영세·중소 사업자는 PG 카드 수수료도 우대받나요?
PG사 정책과 계약 형태에 따라 우대수수료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토스페이먼츠 약관은 영세중소가맹점에 해당할 경우 신용카드 결제수수료에 우대수수료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신규 사업자는 최초에 일반 등급으로 시작했다가 국세청 매출 자료 반영 후 조정·환급되는 방식일 수 있으니 상점관리자에서 개별 확인해야 합니다.

안내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본 글은 2026년 8월 공개 요금표와 금융위원회 보도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한 일반 정보입니다. PG 수수료는 업종, 매출 규모, 호스팅사 제휴, 심사 결과, 프로모션, 정산한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계약 전에는 PG사 또는 쇼핑몰 솔루션의 최종 견적서와 약관을 확인하세요.

결론은 단순합니다. 쇼핑몰 PG 수수료는 “카드 몇 퍼센트” 하나로 끝나는 비용이 아닙니다. 수수료율 + VAT + 결제수단 비중 + 정산주기 + 전환율 을 같이 봐야 실제 마진이 보입니다. 월매출 1,000만원부터는 0.5%p 차이도 연 66만원이므로, 계약 전 한 번은 숫자로 비교하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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