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연차, 연차수당으로 받을 수 있을까?

내 연차수당,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계산해보세요

작성일: 2025년 12월 9일

“올해도 연차를 다 쓰지 못했는데, 이건 그냥 사라지는 걸까요?

바쁜 업무 일정 때문에 연차를 마음껏 쓰지 못한 직장인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용하지 못한 연차가 모두 소멸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건에 따라 남은 연차는 연차수당이라는 형태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연차수당 계산 방법 알아보기

이 글에서는 연차수당이 무엇인지부터, 누가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얼마를 받게 되는지까지 핵심만 정리해봅니다.

연차휴가와 연차수당, 기본 개념부터

연차휴가는 어떻게 발생하나요?

연차휴가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발생하는 유급휴가입니다.

연차는 원칙적으로 발생일로부터 1년 안에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연차수당이란 무엇인가요?

연차수당은 사용하지 못한 연차휴가에 대해 지급되는 금전적 보상입니다. 근로자가 연차를 사용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하지 못했다면, 그 책임이 사용자(회사)에 있는 경우 연차수당을 지급해야 합니다.

즉, 연차수당은 “연차를 안 쓴 벌금”이 아니라, 유급휴가를 보장하지 못한 데 대한 보상에 가깝습니다.

연차수당은 모두 받을 수 있을까? (지급 조건과 예외)

연차가 남아 있다고 해서 항상 연차수당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회사가 연차 사용을 적법하게 촉진했는지 여부입니다.

연차사용촉진제도가 적용된 경우

회사가 근로자에게 연차 사용을 장려하고,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사용 시기를 안내했음에도 근로자가 사용하지 않았다면, 이 경우에는 연차수당 지급 의무가 없습니다.

이를 연차사용촉진제도라고 합니다.

연차수당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경우

특히 퇴사하는 경우, 사용하지 못한 연차에 대해서는 연차수당으로 정산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연차수당은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계산 방법)

연차수당 계산 기준: 통상임금

연차수당은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통상임금에는 보통 다음 항목들이 포함됩니다.

일반적으로 연차수당은 평균임금이 아닌 통상임금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연차수당 계산 공식

연차수당 = 1일 통상임금 × 미사용 연차일수

예를 들어, 월 기본급이 250만 원이고 하루 통상임금이 10만 원이라면, 미사용 연차가 5일일 경우 연차수당은 약 50만 원이 됩니다.

다만 통상임금 계산은 근무 형태나 수당 구조에 따라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통상임금 계산, **유리지갑 (Glasswallet)**이 대신해 드릴게요. 아래 연차수당 계산기에 내 근무 정보를 입력하고 예상 수령액을 1분 만에 확인해보세요!

1. 통상임금 정보 입력

시간

2. 미사용 연차 정보 입력

1일 통상임금 (예상)95,693
예상 연차수당956,937

※ 안내 연차수당은 근무 형태, 임금 구성, 회사의 연차관리 방식에 따라 실제 금액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 계산기는 일반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한 참고용 계산 결과입니다.

연차수당에도 세금이 붙을까?

연차수당은 근로소득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소득세와 지방소득세가 원천징수됩니다. 4대 보험료의 경우,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는 부과되지만 국민연금과 고용보험료는 공제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실제 수령액은 세금을 제외한 금액이므로, 예상 금액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내 연차수당, 계산으로 미리 확인해보세요

남아 있는 연차를 돈으로 받을 수 있는지, 받을 수 있다면 얼마인지 감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유리지갑(Glasswallet) 연차수당 계산기를 활용하면 복잡한 계산 없이도 내 근무 조건을 기준으로 예상 연차수당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퇴사 여부나 연봉 협상, 연말 정산을 준비하고 있다면 지금 한 번 계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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